[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올해 82세인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38세 연하의 세 번째 부인 웬디 덩 머독(중국명 鄧文迪)과 이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머독은 20일(현지시간) 뉴욕 법원에서 14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냈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판사에게 알렸다. 이혼 소송은 지난 6월 제기됐다.

머독과 덩은 공동성명에서 이혼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혼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름 밝히기를 꺼린 한 관계자는 뉴욕 5번가의 주택이 덩 소유로 계속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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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과 덩은 두 딸 그레이스(11)와 클로이(9)를 얻었다. 두 사람은 두 딸의 복지에 대해 함께 관심 갖기로 합의했다. 그레이스와 클로이는 별도 신탁회사에 맡겨진 870만달러(약 92억원)어치 무의결권 주식의 수익자가 된다.

머독은 이전 두 번의 결혼생활에서 자녀 4명을 낳았다. 그의 이혼이 지난 6월 분사된 뉴스코프와 21세기 폭스의 경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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