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풍 먹고 자란 영양만점 ‘보성쪽파’ 드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영균]
“해풍 먹고 자란 영양만점 ‘보성쪽파’ 드세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쪽파’ 수확이 한창이다.

보성에서도 특히 남해안 청정해역 득량만을 끼고 있는 득량면과 회천면은 기후와 토양이 쪽파 재배에 적합해 병충해가 없는 까닭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다. 따라서 보성쪽파는 고소득 작물이자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득량·회천면 일대 1130여 농가에서 830㏊의 쪽파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수확될 쪽파는 1만5000여 톤으로 240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성 등지에서 생산된 쪽파에는 혈중 과인슐린 억제, 항고혈압 억제, 고지혈 억제, 체중 증가 억제 등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따뜻한 기운을 돋우는 성질의 쪽파는 감기 악화를 막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소비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또 칼슘·인이 들어 있어 쌀밥과 함께 먹으면 서양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칼슘과 인 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고, 비타민과 철분 등도 풍부해 위의 기능을 돕는다.

파의 얇은 속껍질은 상처가 났을 때 붙이면 지혈효과가 있으며, 특히 생선이나 고기의 비린내를 중화시키는 해독 작용을 하고 있어 생선과 함께 요리하면 더욱 좋다.

군 관계자는 “쪽파는 파전, 쪽파김치 등 다양한 요리와 각종 양념으로 쓰이는 웰빙채소”라며 “특히 좋은 기후조건에서 해풍을 쐬며 자란 보성쪽파는 품질이 우수해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