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5억 확보 가공산업 박차 4년간 추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 결과 '고창황토청정고구마 웰빙산업화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총 생산 물량 중 20~30% 발생되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비규격 고구마도 다양한 식품으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가공할 수 있는 고구마가공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자연환경과 서해안 해풍,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건강하게 키운 고구마를 고창 명품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생산ㆍ가공ㆍ유통ㆍ체험을 연결하여 고구마를 특화품목으로 규모화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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