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는 배우 김규리가 역대 최강급의 섹시 코미디를 예고해 화제다.
9일 방송되는 'SNL코리아'에서 김규리는 90년대 말 미국 중산층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담아내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아메리칸 뷰티'를 패러디한 콩트에서 '색드립의 제왕' 신동엽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
제작진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섹시 코미디가 펼쳐질 것이다. 특히 '아메리칸 뷰티' 하면 떠오르는 장면인 주인공 중년남자(신동엽 분)가 새빨간 장미꽃잎을 덮고 있는 옆집여자(김규리 분)를 은밀하게 상상하는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별도의 야외촬영을 진행하는 등 각별한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난 주 '위켄드 업데이트'에 출연해 뜨거운 인기를 모은 허지웅이 또 한 번 등장, 유희열과 표절에 관한 열혈 토크를 펼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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