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지는 스마트폰..꺼져가는 부품주 열기 되살릴까?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40,900 전일대비 5,100 등락률 +3.76% 거래량 4,601,367 전일가 135,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제대로 잡아야 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이웃과 추억 쌓는다 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李대통령 "과도한 요구" 노노갈등 확산…삼전 노조 "LG 이야기" vs LG유플 "사과"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경고한 李대통령…삼전 노조위원장 "우리에게 한 말 아냐, LG유플 이야기" 가 휘어지는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관련 부품주 열기가 되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스마트폰 트렌드가 중저가 제품으로 옮겨지고 있어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5일 LG전자는 LG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LG G플렉스’를 선보였다. 앞서 삼성전자가 휘어지는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선보인 뒤 LG전자가 ‘G플렉스’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G플렉스’는 좌우로 휘었던 ‘갤럭시 라운드’와 달리, 상하로 휘게 만들어 곡면TV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줬고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97,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2.58% 거래량 283,039 전일가 407,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이 독자 개발한 커브드 배터리도 탑재했다.
이처럼 삼성과 LG가 휘어지는 스마트폰 경쟁에 돌입하면서 사그라지는 스마트폰 부품주 인기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플렉서블 스마트폰 관련주로는 디스플레이 필름 생산업체인 아이컴포넌트 아이컴포넌트 close 증권정보 059100 KOSDAQ 현재가 5,450 전일대비 70 등락률 -1.27% 거래량 23,239 전일가 5,52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아이컴포넌트, 47억원 규모 기계장치 투자 결정 아이컴포넌트, 지난해 매출액 353억원 공시…전년 대비 21.3% 증가 "아이컴포넌트, 美 3M 넘은 ESL 배리어 필름 세계 1위…2배 증설" 와 열처리 업체인 비아트론 비아트론 close 증권정보 141000 KOSDAQ 현재가 11,590 전일대비 110 등락률 +0.96% 거래량 77,993 전일가 11,48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디스플레이의 날' LGD 최형석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받아 비아트론, LG디스플레이와 69억 규모 계약 비아트론, 944억7100만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관련기사 '디스플레이의 날' LGD 최형석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받아 비아트론, LG디스플레이와 69억 규모 계약 비아트론, 944억7100만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 분리용 장비업체인 APS APS close 증권정보 054620 KOSDAQ 현재가 6,830 전일대비 280 등락률 -3.94% 거래량 206,088 전일가 7,11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국민연금, 3분기에 바이오 사고 소부장·지주 팔았다 AP시스템, 30억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결정 케이피에스, AR·VR용 마이크로OLED 시장 진출… APS와 '맞손' , 에스에프에이 에스에프에이 close 증권정보 056190 KOSDAQ 현재가 31,400 전일대비 550 등락률 -1.72% 거래량 193,856 전일가 31,9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넥스트레이드 본격 출범, 막 오른 '복수 주식시장 시대' [클릭 e종목]"코리아 밸류업 지수 3가지 시사점…한진칼 등 수급기대" 국민연금이 선정한 가치형 운용사들‥어떤 종목 매수했나 등이 꼽힌다.
특히 아이컴포넌트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배리어 코팅필름을 제조하는 업체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모두에 관련 부품을 납품한다. 이에 따라 아이컴포넌트 주가는 지난 9월30일부터 한 달 간 3.6% 올랐고 이외에 비아트론은 8.4%, AP시스템은 11.7% 상승했다.
그러나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휘는 스마트폰이 판매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인 만큼 관련 부품주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단 스마트폰 부품주들은 3분기와 4분기 모두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기 힘들어 주가도 게걸음치는 기간 조정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휘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수요를 강하게 이끈다기보다 시장 선도 이미지를 위해 출시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트렌드가 하이엔드에서 미들엔드급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휘는 스마트폰이 소비자 패턴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스마트폰의 신성장동력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찾겠다는 의지가 나타났기 때문에 관련 연구개발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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