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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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휘어지는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관련 부품주 열기가 되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스마트폰 트렌드가 중저가 제품으로 옮겨지고 있어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5일 LG전자는 LG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LG G플렉스’를 선보였다. 앞서 삼성전자가 휘어지는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선보인 뒤 LG전자가 ‘G플렉스’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G플렉스’는 좌우로 휘었던 ‘갤럭시 라운드’와 달리, 상하로 휘게 만들어 곡면TV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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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자 개발한 커브드 배터리도 탑재했다.
이처럼 삼성과 LG가 휘어지는 스마트폰 경쟁에 돌입하면서 사그라지는 스마트폰 부품주 인기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플렉서블 스마트폰 관련주로는 디스플레이 필름 생산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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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꼽힌다.
특히 아이컴포넌트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배리어 코팅필름을 제조하는 업체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모두에 관련 부품을 납품한다. 이에 따라 아이컴포넌트 주가는 지난 9월30일부터 한 달 간 3.6% 올랐고 이외에 비아트론은 8.4%, AP시스템은 11.7% 상승했다.
그러나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휘는 스마트폰이 판매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인 만큼 관련 부품주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단 스마트폰 부품주들은 3분기와 4분기 모두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기 힘들어 주가도 게걸음치는 기간 조정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휘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수요를 강하게 이끈다기보다 시장 선도 이미지를 위해 출시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트렌드가 하이엔드에서 미들엔드급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휘는 스마트폰이 소비자 패턴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스마트폰의 신성장동력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찾겠다는 의지가 나타났기 때문에 관련 연구개발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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