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기춘 의원(경기 남양주시을)에 따르면 전라남도 도청이 제출한 2011-2013년도 기초생활보장 비용 부정수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전남도의 기초생활 비용 부정수급 가구는 339건, 부정수급액만 총 5억7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사망자에게도 기초생활보장금이 지급됐으며 군입대와 범죄로 인한 교정시설 입소 등으로 인해 수급자격이 박탈 됐음에도 수령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 따라 부정수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득초과가 전체 70%에 달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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