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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원전 증설 논란..영향 '미미'<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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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31일 우진 에 대해 원전 증설 논란에 따른 영향이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전날 일본은 터키에서 후쿠시마 사고 후 첫 원전수주를 했다. 미쓰비시-아레바 컨소시움은 터키 시노프 지역에 4기 원전을 202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병화 연구원은 "원전시황 급냉 원인을 제공하고 아직 복구조차 못한 일본이 해외 수주를 했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는 것"이라며 "20년만에 원전 건설을 재개하는 영국과 가까운 시일 내에 원전입찰을 시작하는 이집트, 헝가리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원전건설을 재개하는 등 원전을 대체할 만한 대안이 없다는 현실이 수요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앞으로 우리 정부의 원전 수출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쟁자의 화려한 복귀가 국내 원전정책 관계자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우진은 최근 원전증설 논란 속 주가가 하락했으나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며 "원전증설이 현 시점에서 중단된다고 해도 우진의 연간 원전계측기 매출은 최소 500억원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지속적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하고 있어 원전부문으로 발생하는 이익 변동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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