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GS그룹은 공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상생경영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0년부터 가동된 공생발전협의회는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상생경영위원회다.
GS그룹 관계자는 "GS는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각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제반 공생발전 프로그램이 더욱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그룹이 그동안 계열사별로 업종 특성에 맞게 상생협력을 지원한 내용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추구 등이다.
GS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해 상생펀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현금결제 비율 확대 및 지급기일 단축 등 지급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왔다. 계열회사 중 GS칼텍스는 거래금액의 일정비율을 선 지급하는 선급금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업종별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특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잠재역량을 갖춘 다수의 중소 협력업체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방적인 협업구조를 갖춰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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