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데뷔 10주년을 맞이 한 에픽하이(미쓰라진, 타블로, 투컷)가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22일 자정 유튜브 에픽하이 채널과 에픽하이 블로그에는 에픽하이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1분 30초 남짓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은 특히 에픽하이가 평소에 어떤 방식으로 같이 곡 작업을 하는 지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에서 타블로는 작사 작곡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미쓰라진은 음악을 감상하며 랩 가사를 구상하는 듯 진중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또 투컷은 DJ답게 턴테이블에 관심을 보이며 음악 선곡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투컷은 현장에서 특유의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여러가지 음악을 들려주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는 후문.
영상 막바지에는 세 멤버 모두 음악에 심취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곡으로 추정되는 곡이 배경음악으로 깔려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10주년 영상은 짧지만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음악 작업 모습을 담고 있어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에픽하이와 에픽하이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팬들은 에픽하이 10주년을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는 문구를 트위터 월드 트렌드 1위에 올려놓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는 현재 신곡 작업 중에 있으며 타블로 또한 솔로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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