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1 #룩셈부르크 #마이걸'.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1일(한국시간) 애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룩셈부르크오픈(총상금 23만5000달러) 우승을 기념해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다. 보즈니아키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안니카 벡(57위ㆍ독일)을 2-0(6-2, 6-2)으로 제압했다.
보즈니아키는 매킬로이의 글에 직접 답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한다. 아주 의미 있는 우승"이라고 했다. 최근 아일랜드 언론이 보도한 '결별설'에 대해 의문이 생기는 까닭이다. 매킬로이는 "사생활에 답변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매킬로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전히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쓰는 보즈니아키 역시 "우리 관계는 문제가 없으며 더 말할 것도 없다"고 답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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