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설팅업체 맨파워그룹이 최근 북미지역 직장인 1000명으로 대상으로 점심시간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28%가 점심시간을 전혀 갖지 못한다고 답했다.
점심시간에 사무실 밖 음식점 등에서 제대로 된 점심을 먹는다는 직장인은 19%에 불과했다.
마이클 헤이드 맨파워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번 조사는 미국과 캐나다 직장인들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직장인들이 제대로 된 점심을 먹지 못하는 것은 전화·이메일 점검을 비롯해 업무와 관련한 일 처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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