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각종 국제행사와 함께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한 후 보완해 오는 11월부터 시내버스 94개 노선(930대)의 관공서, 병원, 관광지 및 주요시설 등에 대해 영어 안내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안내방송은 버스정류소 지점 통과시 시내버스 내의 자동음성안내기에서 정류소 도착안내를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해 송출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을 통해 최근 각종 대형 국제행사 등의 개최로 광주를 찾는 외국인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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