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어 26일 개성공단 방문해
삼덕통상(회장 문창섭)은 자사 해외 거래선인 독일의 미앤프렌즈사(ME & Friends AG)의 최고경영자가 개성공단 합작투자 건으로 26일 공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삼덕통상 측은 "미앤프렌즈가 지난 4월 개성공단 중단 사태로 거래처를 제3국으로 돌렸으나 최근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주문을 재개했다"며 "또 개성공단의 비전과 국제화 가능성을 고려해 개성공단 합작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창섭 회장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공동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불확실성 요인들이 많이 제거돼 독일 바이어도 안심하고 개성공단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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