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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통상, 개성공단 재가동 후 첫 해외투자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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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어 26일 개성공단 방문해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개성공단 재가동 이후 처음으로 독일 업체가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공동투자를 검토한다.

삼덕통상(회장 문창섭)은 자사 해외 거래선인 독일의 미앤프렌즈사(ME & Friends AG)의 최고경영자가 개성공단 합작투자 건으로 26일 공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 투자단은 이날 오전 10시 출경(남→북)해 삼덕통상의 현지 시설 등을 살펴본 뒤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당일 오후 4시께 돌아올 계획이다.

삼덕통상 측은 "미앤프렌즈가 지난 4월 개성공단 중단 사태로 거래처를 제3국으로 돌렸으나 최근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주문을 재개했다"며 "또 개성공단의 비전과 국제화 가능성을 고려해 개성공단 합작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창섭 회장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공동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불확실성 요인들이 많이 제거돼 독일 바이어도 안심하고 개성공단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미앤프렌즈는 삼덕통상과 10여년간 거래한 신발 업체로 연평균 30만 켤레의 신발을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09년 4월에는 개성공단에서 삼덕통상과 개성공장 생산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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