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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2회, 동시간 시청률 2위 유지..'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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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2회, 동시간 시청률 2위 유지..'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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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첫 회와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 2회는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가 기록한 8.2%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
'수상한 가정부'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왕좌를 지키고 있는 KBS2 '굿닥터'에 이어 동시간 2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결(김소현 분)이 우연히 아빠 은상철(이성재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는 죽은 상철의 아내 우선영(김희정 분)의 유서를 발견했고, 은상철은 유서를 불태우려 했다.

하지만 은상철과 박복녀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한결은 분노해 "아빠가 바람나서 엄마가 자살한 것이냐"고 소리쳤다. 상철은 동생들에게는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한결은 불결하다며 아버지의 손을 뿌리쳤다.
'수상한 가정부'는 2011년 일본 니혼TV에서 방송한 인기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다.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어머니가 자살한 가정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정부 박복녀가 들어오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을 그리고 있다.

한편, 이날 KBS2 '굿닥터'는 2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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