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한투증권 연구원은 "IPTV와 기업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홈쇼핑 수수료 인상분을 반영하더라도 가입자 유치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 시장 예상치 266억원보다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IPTV 사업 적자폭이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로 2014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2015년에는 연간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는 IPTV, 기업사업으로 성장성이 높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면서도 "시장 예상보다 수익 개선 속도가 더디고 12MF PER이 20.0배로 통신업체 중 밸류에이션이 높아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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