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9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가 일부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더딘 성장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가진 강연에서 “지금으로서는 글로벌 경제가 일부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글로벌 경제 성장은 여전히 더딘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해서도 “올해 미국 경제가 2%에 못미치는 성장률을 보이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포인트 정도 더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미국의) 새해 예산안과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한 증액 등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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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RB)의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경기 회복과 고용이 진전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비전통적인 통화부양조치로부터 빠져 나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조언”이라며 “이 과정에서 FRB는 분명하게 시장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는 다음달 8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수정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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