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노조는 "거래소 수장의 조건으로 도덕성, 경영능력, 자본시장 제도와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해왔고 이중에서도 도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함량미달인 후보자를 임명하려면 차라리 재공모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임추위, 주총, 금융위, 청와대가 정치적 고려 없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경영능력만을 철저히 검증해 제대로 된 사람을 거래소 이사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며 "최경수 후보 사전 내정설, 유정준, 장범식 후보의 청와대 인맥설들이 사실일 경우 결사 투쟁으로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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