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개회인사를 통해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에는 대기업과 협력사의 구분이 의미가 없다"며 "지금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와의 윤리경영 실천방법에 대해 원청기업 입장에서 발표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장문조 두산중공업 동반성장추진팀장은 "윤리경영이란 비윤리적 비용구조를 효율적으로 제거해주는 시스템으로 궁극적으로는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LG그룹은 경조윤리규범 변경에 따른 협력사의 긍정적 반응을 소개했다. 강성철 LG그룹 윤리사무국 부장은 "그룹 차원의 조직문화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교육, 서베이 등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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