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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현장에서 답을 찾다’ 마케팅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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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함평군 대동면 서호리에 위치한 한 황차농장에서 교육생들이 현장 마케팅 교육을 받고 있다.

9일 함평군 대동면 서호리에 위치한 한 황차농장에서 교육생들이 현장 마케팅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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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농업인 대상 농·특산물 부가가치 창출 현장 컨설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9일 함평농업기술센터에서 함평군사이버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해바라기 마케팅’의 저자 윤선 박사를 초빙해 실시됐다.

윤 박사는 “농촌 또한 무한경쟁에서 비켜갈 수 없다”며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매혹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해바라기 마케팅’을 소개했다.

해바라기 마케팅이란 해바라기가 해만을 바라보듯이 생산자는 고객을 바라보고 고객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감동시키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한다는 것이다.

농촌이 단순한 생산에서 탈피해 농촌관광, 교육농장 등 가공과 서비스가 융합되는 6차 산업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기법을 도입해야한다는 것이 윤 박사의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조별로 모여 ‘어떻게 하면 농산물에 고부가가치를 부여해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강사에게 조언을 구했다.

교육에 참석한 유수환(62·학교면) 씨는 “회원들이 바라본 농장의 잘된 점, 개선방안 등을 조별로 발표하고 종합적으로 토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많아 농장경영에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재학 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장은 “우리 지역이 가진 자원에 생태, 예술, 관광을 접목한 6차산업을 주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e-비즈니스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 소비자를 초청해 문화와 농·특산물을 함께 판매하는 팜파티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1월부터 12회에 걸쳐 SNS·블로그 교육과 함께 브랜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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