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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해외 프로젝트 무재해 기록 경신…'5000만 인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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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해 5000만 인시를 돌파한 SK건설의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공사현장(사진제공: SK건설)

▲무재해 5000만 인시를 돌파한 SK건설의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공사현장(사진제공: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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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RRE) 프로젝트에서 무재해 5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000명의 직원이 매일 10시간씩 약 13년 9개월 동안 무재해를 이뤄내야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쿠웨이트 원유집하시설 현대화 공사에서 세운 한국 건설업체 최고인 무재해 4100만 인시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오는 2014년 2월 RRE 프로젝트 준공시에는 무재해 6000만 인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RE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루와이스 사막 한 가운데에 위치한 정유플랜트를 총 100억달러를 들여 확장하는 공사다. SK건설은 이 중 약 21억 달러(2조5000억원) 규모의 원유정제설비를 신설하는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최대 1만30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고 현장 내 차량만 약 2000대가 동시에 운영되는 대규모 현장이다. 특히 중동 특유의 모래바람과 50도가 넘는 열악한 환경에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17개국 근로자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무재해 5000만 인시 달성의 의미가 크다는 게 건설업계의 평가다.

강재준 SK건설 화공플랜트부문장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안전·보건·환경(HSE) 관리역량을 통해 해외에서 SK건설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고 있다"며 "RRE프로젝트의 무재해 6000만 인시와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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