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 활기찬 해남 만들 터”
해남군(군수 박철환)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출산친화정책이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는 OECD 평균 1.7명보다도 0.77명 높은 수치로,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는 평균 출생아 수를 계산한 합계출산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군은 지난 2011년 출생아수 529명에서 2012년 810명으로 281명(53% 증가)이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7월 인구의 날 행사 시에는 국무총리 기관표창이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나가는 한편,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친화정책이 실질적인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으로 활기찬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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