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수출 상담회를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찾는 중국의 새로운 중산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국산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적으로 중국 수출이 많았던 인삼에 이어 유자차, 밤, 오징어, 음료수 등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유, 분유, 비스킷 및 빵, 김 등도 새로운 한류 식품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중국에서 끊이지 않는 먹거리 파동의 영향으로 분유 수출은 지난 2010년 800만달러에서 지난해 3900만달러로 증가했다. 김 수출도 1000만달러에서 3100만달러로 늘었다.
산업부와 농림부는 9월 말 2차 수출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