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다문화가장 양성 과정에 필리핀 몰도바 등 4개국 여성 8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능력을 적극 활용, 취업 지원과 연계를 위한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외국어 능력 등 장점을 십분 활용,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구가 마련한 과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과정을 마치면 어린이집 혹은 초등학교를 방문,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 등 아이들로 하여금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등 여러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는 총 8명으로 모두 여성이며 필리핀 몰도바 중국 일본 등 4개국 출신이다.

지난 3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매주 1회씩 다문화이해교육, 아동발달교육, 아동지도법 등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양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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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이설미(중국)씨는 “한국에서 일하고 싶은데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취업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양성과정을 통해 저의 개성과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종 교육과 함께 지역 어린이집을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실습에도 참여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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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어린이집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다문화강사 현장 파견에 대한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은 여러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음에도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다문화강사 양성과정과 같이 이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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