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해 2월 의정부점에서 업계 최초로 리폼 모피를 판매하는 ‘모피 벼룩 시장’을 열어, 준비된 물량 300착이 모두 판매되 추가 물량이 투입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본 스타일의 재킷, 반코트, 조끼, 머플러, 숄 등 총 6가지 스타일의 리폼 모피를 선보이며, 물량은 총 400착이다.
주요 가격대는 재킷 159만원, 반코트 189만원, 조끼 139만원, 숄 99만원, 머플러 15만원 등 100만원대로 합리적 가격의 모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폼 모피의 상당수는 지난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중고 모피 매입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매입한 모피를 전문 리폼 업체를 통해 유행에 맞는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매입한 중고는 약 한 달 가량의 제작 과정을 걸쳐 재킷, 반코트 등 6가지 스타일로 상품화 됐으며, 가격 또한 기존 모피의 1/3 수준으로 저렴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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