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오는 8일 첫 선을 보이는 2013년 햅쌀은 ‘우리가족 살맛나는 쌀’로 지난 4월 롯데슈퍼와 창녕군이 양곡 계약 재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생산된 제품이다.
올 햅쌀은 작년보다 약 열흘 정도 빨리 선보이게 된 것은 올 봄 이상 저온현상이 적어 작년보다 빠르게 모내기에 들어갈 수 있었고 모내기 이후 일조량과 강수량이 적절해 벼 작황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최중훈 롯데슈퍼 양곡 CMD는 “쌀 소비량은 갈수록 줄어들고 농가의 생산 원가는 높아 가고 있지만 소매가격에 이 부분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롯데슈퍼가 판매하는 햅쌀은 생산자와 직거래를 했기 때문에 농가에게 제값을 치르고도 구곡보다 오히려 더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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