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국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1년 새 가장 미분양 주택 수가 적다. 4·1 부동산 대책, 주택 공급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5072가구로 전달 6만6896가구보다 1824가구(2.7%)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2개월 연속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또 지난해 6월 6만2288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5월 3만2769가구보다 268가구 감소한 3만2501가구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줄었다. 지방은 전달 3만4127가구보다 1556가구 줄어든 3만2571가구다. 6개월째 감소세다.


이 같은 미분양 주택 감소는 기존 미분양 해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 계약해지 등으로 증가한 미분양주택은 3222가구다. 수도권에서 1171가구, 지방에서 2051가구 늘었다. 대신 기존 미분양 주택이 총 5046가구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1439가구, 지방에서는 3607가구 감소했다.

주택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은 2만9284가구로 전달보다 642가구 줄었다. 수도권이 전달보다 56가구 줄어든 2만62가구, 지방이 586가구 감소한 9222가구다. 85㎡ 이하는 3만5788가구로 전달보다 1182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212가구 줄어든 1만2439가구, 지방은 970가구 줄어든 2만3349가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달 2만7488가구보다 294가구 감소한 2만7194가구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149가구 증가한 1만5970가구, 지방은 443가구 줄어든 1만122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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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팀장은 "4·1 부동산 대책 발표에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건설사들의 주택공급 감소가 미분양 주택 감소세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또 정부가 4·1대책 후속조치로 주택 공급량을 줄이고 미분양 주택을 리츠가 매입하게 하는 등의 방안을 내놔 미분양 주택 감소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분양 주택 5개월째 감소 '6만5천가구'…1년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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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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