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시장의 증시들이 신고점을 경신하는 반면 우리증시는 상승세에서 소외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도 줄어들어 고객들도 투자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다. 휴가철이라 멀리 여행이라도 다녀올 계획인 고객들은 불안함이 더 큰 것 같다.
따라서 고객들에게 하반기 주식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는 근거를 바탕으로 여전히 실적호조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섹터, 국내 대표 IT기업들, 내수 및 가치주 중에서 유망주들을 엄선, 올 하반기를 보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다음 매수한 종목들이 상승시 수익을 챙기기를 권유한다.
이와 동시에 상품으로는 원금보장형 ELS(KOSPI200 기초자산)와 원금보장형 DLS(WTI 기초자산)를 활용한 상품을 추천한다. 하반기 증시가 주변여건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기에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현 시점에도 크게 부담이 없다. DLS의 경우에 유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은 최근 셰일가스로 인한 유가하향화를 우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복지재정 수요가 큰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00달러 수준의 유가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조절을 꾸준히 할 것으로 판단되기에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된다.
투자가 망설여지는 이 시점, 고객과 함께 연말을 바라보며 유망기업들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기대수익률을 높이고, 원금보장형 ELS/DLS 가입을 통한 리스크관리까지 더 한다면 고객들의 자산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진영 KDB대우증권 영업부 마스터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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