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1일 "태안 사설 해병대캠프 사고 이후 이상규 교장이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상규 교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해당 학교에 감사반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교장은 사고 당일인 18일 오후 6시 경부터 교직원 5, 6명과 학부모 등 약 17명과 함께 해수욕장 인근 횟집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교장은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유족들은 "자진 사퇴를 용납할 수 없다"며 그를 파면시킬 것을 교육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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