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배우 이병헌과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외화 `레드: 더 레전드`가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레드: 더 레전드`는 19~21일 전국에서 83만 2276명(누적 관객수 96만 5076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레드: 더 레전드`의 개봉 첫 주말 흥행 성적은 `감시자들`이 개봉 첫 주말(5-7일) 134만 8649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기록과 비교해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극장가에선 이런 추세라면 `감시자들`이 개봉 7일 만에 세운 `전국 200만명`의 기록은 쉽게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헌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레드`와 미 국방부, FBI, 영국 M16, 러시아 정부가 25년 만에 재가동된 살상 무기인 `밤 그림자`를 둘러싸고 벌이는 갈등과 액션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국내 관객으로부터 `흥미를 주는 영화`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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