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살린 8살 소년 "22차례나 인공호흡으로 구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공호흡을 통해 수면중 무호흡증을 앓는 여동생의 생명을 구한 8살 소년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현지시간) 8살짜리 소년 해리 플린이 2살짜리 여동생을 22번이나 인공호흡으로 살려냈다고 전했다.
해리는 5살 이후 매주 적십자가 운영하는 유소년 프로그램 '테디베어 클럽'에서 응급 구조법을 배웠다. 산달보다 일찍 태어난 여동생 이사벨이 수면중 숨을 멈추는 증상을 보이면서 비상 상황시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해리는 TV를 보거나 슈퍼마켓에 갔다가, 혹은 가족이 외출하고 이사벨과 둘이 집을 지킬 때 동생의 증상이 발작하면 인공호흡을 해줬다. 해리는 자신이 이사벨 곁에 없을 때를 대비해 5살 먹은 동생 몰리에게도 인공호흡법을 훈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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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은 임신 28주 만에 병원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당시 이사벨은 몸무게가 1.8㎏에 불과해 인큐베이터 신세를 10주간 져야 했고 조산 후유증으로 신경계가 덜 발달해 수면중 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
이사벨은 한동안 1주일에 두 번 정도 호흡을 멈추는 상황에 처했으나 현재 상태가 호전돼 한 달에 한번 정도만 무호흡 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는 이사벨의 무호흡증이 완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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