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7일 오후 전남 광양시 국도대체우회도로(중군-진정) 현장과 전북 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용정-용진) 현장 등 2곳에서 ‘무재해 실천 결의대회와 안전깃발 전달식’을 갖고 ‘안전사고 ZERO’ 달성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무재해 결의 선서 및 구호 제창, 무재해 깃발 전달 등을 통해 익산국토청 건설현장에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안전사고 ZERO’를 이어나갈 것을 결의했다.
‘무재해 깃발’은 연초 익산청을 출발한 뒤 각 권역 현장별로 순회하는 것으로 깃발을 전달받은 현장은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펼친 뒤 그 결과를 다음 현장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익산국토청은 이날 깃발 릴레이 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불법·불공정 하도급 근절’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익산국토청은 참석자들에게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공사현장에서 공정한 하도급 계약 및 체불 방지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공사 현장 관계자들은 “불법·부당한 하도급 거래 관행 개선을 통한 호남지역 건설 현장에서의 상생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고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전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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