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실적 기록, 2분기 130만대 팔아 11분기째 성장
한국GM, 판매부분까지 동반성장 확대도

상반기에만 250만대, 쉐보레 대박질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제너럴 모터스(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50만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에만 쉐보레 차량 130만대가 판매되며 11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M의 쉐보레 브랜드는 미국 시장에서 소형차 제품 라인업 인기에 힘입어 102만대를 판매했다. 소닉(국내명 아베오), 스파크, 크루즈, 볼트의 상반기 판매량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대형 픽업트럭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2만2000대가 팔렸다. 세계 톱 5 판매 시장은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순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신흥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장에서는 다소 주춤했지만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국GM은 올 상반기 내수 6만5203대, 수출 33만6289대 등 모두 40만1492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내수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줄어들었다. 수출은 0.4% 감소한 33만6289대를 기록했고, CKD(부분조립제품)는 4.9% 줄어든 64만2809대를 수출했다.

GM은 이같은 쉐보레의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485만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의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164만1000대, 미국ㆍ유럽ㆍ남아메리카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GM 해외사업부문) 시장에서 191만7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8%와 7%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앨런 베이티 쉐보레 수석 부사장은 "신흥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과 기술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등 고객 관계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GM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활기를 띄면서 한국GM의 움직임도 활발해 졌다. 한국GM은 우선 판매를 늘리기 위해 딜러 등 판매부문 사업 파트너와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한국GM은 최근 인천의 쉐보레 부평중앙대리점에서 5개 딜러사와 쉐보레 전국대리점연합회(이하 연합회) 등 판매부문 사업 파트너들과 '공정거래ㆍ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GM 한국법인과 딜러사, 대리점이 함께 만든 이번 협약은 부품제조업체 등 생산부문 사업 파트너로 한정됐던 기존 공정거래ㆍ동반성장 협약의 범위를 판매부문으로까지 확대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AD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자동차 판매 관련 '공정거래 관련 법규' 성실 준수 ▲ 대리점 수익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화 ▲ 대리점 판매촉진과 판매환경 개선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 ▲ 대리점 사업평가 기준 수정 ▲ 2013년 결과를 기반으로 2014년지원정책 수립 등이 담겼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은 모범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