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에 조명받는 에너지효율株>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정부 정책 기대감에 2차전지 관련주와 발광다이오드(LED)주 등 에너지효율주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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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각각 16.91%, 17.16%, 63.78%, 52.7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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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LED주들도 각각 17.31%, 7.03% 동반 상승했다.
2차전지는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꿔 모아뒀다가 필요할 때 전기로 재생하는 장치다. 지난 15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대형 2차전지(ESS) 보급 확산을 위해 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흑자전환 효과 등으로 2차전지주가 주목받던 상황에서 이같은 발표는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는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 시장 성장 가능성을 봤을 때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ESS용 리튬 2차전지 시장은 올해 1조4000억원에서 2015년 5조3000억원으로, 2020년 29조7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에는 국내시장에서 백열전구의 생산 및 수입이 내년 1월부터 전면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LED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LED 조명시장 규모는 지난해 185억달러에서 2015년 536억달러로 19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2차전지주, LED주 등 에너지효율주들은 최근 전형적인 '모멘텀 요인'으로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실적개선 및 해당 테마와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되는 종목에 대한 차별화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윤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경우 매출액 중 조명 관련 비중은 올해 약 50%에 이를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조명부문의 비중 상승은 점진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멘스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명 매출비중이 10%를 넘어서면서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차전지주의 경우 지난 1분기부터 크라이슬러, BMW 등에 배터리 공급을 시작한 삼성SDI이 중기적으로 질적 성장이 기대되나, 현재 상황에서 2차전지 관련 예상실적을 상향조정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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