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공고, 도철답십리관리소, 우수 생명지킴이 선정
동대문구, 17일 자살예방 활동하는 우수지킴이 시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7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살위험군을 발굴하거나 자살예방 활동을 통해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 생명지킴이 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우수생명지킴이를 시상한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단체 중 휘경공업고등학교는 전교생이 청소년 Tele Keeper로 활동하며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통해 안부를 여쭙고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 내 지지체계를 형성해 자살예방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서울도시철도공사 답십리승무관리소는 전 직원이 게이트키퍼(gate keeper)교육 수료 후 우울증, 자살 고위험군, 자살시도자 중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안 청소, 후원 물품 지원과 함께 자살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 하고 있다.
김대일 서울도시철도공사 답십리승무관리소장은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생명사랑?생명존중지킴이로 앞장서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구는 생명사랑 ·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시도자에 대한 개입과 사후 관리 등의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동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009년 자살률 3위에서 2011년 5위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생명지킴이는 구청 직원을 시작으로 주민 학생 의료인 직장인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Tele Keeper, 방문 Keeper, Life 희망키퍼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 자살예방 활동을 하는 생명지킴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상식을 계기로 동대문구의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96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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