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서울 등 전국 각지 대학생들 신청 줄이어 "
전수회관에 따르면 여름방학 정읍농악 전수는 이달 1일부터 내달까지 두 달여간 진행되는데,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 한동대학교,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신청하여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다.
이들 대학생들은 정읍농악(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2호) 상쇠 유지화씨와 소고 김종수씨, 정읍시립농악단 단원들로부터 수업지도를 맡고 있다.
농악전수회관 관계자는 “왜곡된 세계화 열풍에 진정한 우리의 것은 점차 사라지는 요즈음 우리 음악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가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며 “이들 젊은이들이 더 많이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BYELINE>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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