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코트라(KOTRA) 와 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17회 ‘한국 섬유 전시회’가 1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내 직물 및 니트 원단 전문 중소기업 52개 사가 참여,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특히 미국의 랄프 로렌, DKNY, GAP 등 글로벌 패션기업을 비롯해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토리 버치 등 명품 브랜드와 메이시, 니먼 마쿠스 등 백화점 업체의 바이어 등이 전시장을 방문, 큰 관심을 보였다.


주최측은 올해 전시회에서는 방수, 방한, 방풍 등의 기능을 갖추고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골프 및 아웃웨어용 기능성 직물, 자카드 니트나 매쉬 번 아웃 등 고급 원단, 고급 니트 프린트 등 고급 소재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 원단 업계가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중소 원단 업체들이 기능성과 고급 원단의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날 매장은 찾은 미국 존스 그룹의 원단 구매담당자 오뎃 오슬랜더 매니저는 “한국 기업의 제품이 중국산 보다 품질이나 기능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뉴욕의 디자이너나 바이어들도 잘 알고 있다 ” 면서 “이번 기회에 세련된 스타일의 프린트 니트류와 레이스를 생산하는 한국 기업을 많이 알게돼 유익했다”고 전했다.


15년 동안 단골로 전시회에 참석한 톱실크 신원철 사장은 “뉴욕 한국 섬유전시회는 바이어들을 상대로 한 수출 상담 뿐아니라,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업계의 최근 트랜드를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 엄성필 북미지역본부장은 “기존의 한국 업체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뉴욕의 디자이너를 사로잡을 새롭고 독창적인 디장인과 소재를 집중 개발해간다면 앞으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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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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