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복부비만일수록 '심장병·암' 발생률 높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단순 과체중인 사람들보다 심장병이나 암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국립보건원의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비정상적으로 복부에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과체중인 사람들보다 심장병이나 암 발병률이 더 높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평균나이 50세의 복부비만 환자 3000명을 7년간 추적 조사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주변 세포, 대동맥 주변, 복부의 지방을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뒤 이후 심장병 및 암 위험요인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보통 뱃살이라 불리는 복부비만은 포화지방 등 인체에 불필요한 지방으로 구성돼 질병을 유발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체질량(BMI) 지수가 같다고 할 때 지방 위치가 심장병이나 암 발생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복부기관에 쌓인 지방들은 엉덩이나 다른 곳에 집중된 지방들보다 독성 물질을 배출하기 쉽고 신진대사가 더 활발하기 때문에 훨씬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연구를 진행한 캐롤라인 폭슨 박사와 캐서린 브리튼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심장 및 혈과, 암 관련 질병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