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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오열 "아들이 한쪽눈 가린 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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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련 오열 (출처 : MBC 방송 캡쳐)

▲ 조혜련 오열 (출처 :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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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조혜련이 방송중 아들 우주의 고백에 오열했다.

조혜련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아들에게 "왜 한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니느냐"고 물었다. 이에 우주는 "얼굴에 상처가 있어서 눈 한쪽을 가리게 됐다"고 답했다.
조혜련은 "네가 입고 있는 점퍼를 3월 초부터 빨지도 않고 똑같은 긴 옷만 입는데 왜 그러냐"고 또다시 질문했고 우주 군은 "검은 옷을 입으면 어두워 보인다더라. 그래서 이 옷을 입었는데 마음에 들었다. 더워 죽겠는데 이상한 것 보다 낫다"고 털어놨다.

"너의 갑작스러운 행동이 걱정스럽다"는 조혜련의 말에 우준 군은 "제 콤플렉스라서 가리고 싶은 것 같다. 얼굴과 손에 상처가 있어서 헤어스타일과 긴팔 옷으로 가린 거다"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우주가) 항상 수술을 해달라고 했다. 얘가 그런 걸로 가리려고 했던 것을 몰랐다"라며 눈물을 흘려 지켜보던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MC가 "속상한 일을 왜 엄마에게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우주는 "저 혼자 해결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이 상처받는 게 싫었다"는 성숙한 답변으로 출연자들을 감동케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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