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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먹방 에이스 정준, 라면 식사 거절…병만족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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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먹방 에이스 정준, 라면 식사 거절…병만족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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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정글의 법칙' 먹방 에이스로 손꼽히던 배우 정준이 라면을 거절해 병만족을 당황하게 했다.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병만족이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병만족은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정해진 코스를 벗어나 새로운 목적지를 정하고 진로를 변경해 날씨에 대비하기로 했다.
숙소를 정한 뒤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 병만족은 준비한 컵라면과 제작진이 제공한 밥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병만족은 히말라야 산에서 먹는 꿀맛 같은 라면 맛에 넋을 놓고 허겁지겁 먹어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준은 물을 받아 놓은 컵라면에 손도 대지 않은 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간 먹을 것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던 정준의 이상스런 행동에 병만족은 당황스러워했다. 급기야 정준은 자신의 라면을 동료들에게 건넨 뒤 홀로 숙소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걱정이 된 김병만은 정준의 상태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나만의 신한테 빌었다. 무사하게 해달라고 빌었다"며 정준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이 밝자 정준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준은 전날의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2차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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