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평소 "회사를 진정한 CEO로 만드는 인재양성소로 만들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 스스로가 젊은 나이에 최고경영자로 출발했기에, 오너 아래의 관리자가 아닌 진정한 최고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기 때문이다.


동부그룹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 게 경영의 최우선과제라는 인식 아래 기업가정신이 투철하고 동부의 경영시스템 실행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김 회장이 기업가정신에 대해 "무엇인가 새로운 것, 다른 것을 독특하게 해 그것의 가치를 바꾸거나 변형시키는 것으로 혁신은 기업가정신을 구현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만큼 전 직급의 교육체계에는 창조적인 혁신을 강조하는 철학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대표적인 게 동부 DNA(Dynamic Neo Agent) 과정. 미래의 경영자 양성을 위해 부장급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3년간의 교육코스로 회사의 경영시스템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리더로 양성하는 게 주된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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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부터 임원 대상의 경영자과정, 업종ㆍ직군별 직무교육이나 글로벌 교육 역시 큰 틀에서는 다르지 않다. 자칫 직원들의 창의성을 해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혈연ㆍ지연ㆍ학연을 베재한 철저한 능력위주 인사를 운용해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공정한 평가ㆍ보상시스템을 갖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부 관계자는 "과거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과 글로벌역량을 갖추고 화합할 수 있는 인재를 최우선시한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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