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공동연구를 주관하는 미래부와 안전조치 분야를 담당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한미 양국은 2011년 4월부터 시작된 원자력연료주기 공동연구에 대해 파이로프로세싱 공정기술 분야, 안전조치 분야, 대안연구 분야 등 3개 실무그룹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동연구 착수 이후 7번째로 열리는 안전조치 분야 실무그룹 회의로,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파이로프로세싱의 안전 확보 방안 및 기술 등에 대한 1단계 연구내용을 점검·분석하고, 올해부터 착수된 2단계 세부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기 미래부 우주원자력협력과 과장은 "파이로프로세싱의 안전조치 개발에 한-미-IAEA 3자간 공동연구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며, 나아가 파이로프로세싱의 핵비확산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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