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유토피아’ 주제로 한?중?일 전문가 발표 이어져"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김신중)은 오는 14일 오후 1시 전남대 인문대 1호관 113호실에서 ‘분노와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학연구원 인문한국사업단이 주관하며 주 진바오 교수(중국 남경대학), 류우 이가오 교수(중국 북경대학), 도미야마 이치로 교수(일본 도지샤대학)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한중일 동아시아 근현대사에 나타난 사회적 분노와 대안 모색의 경험에 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한다.
이처럼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역사적 경험 속에서 분출된 대중들의 저항을 분노란 감성적 차원에서 다룬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또 이러한 분노가 유토피아로 연결된다는 점도 함께 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발표는 일본어와 중국어 동시통역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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