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 24에 따르면, 르펜 대표는 이날 공개 메시지를 통해 “민주주의와 공공의 자유에 대한 매우 심각한 위협을 인류에게 알릴 용기를 가진 이 젊은이에게 망명을 허용할 것을 프랑스 공화국의 이름으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201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전에서 프랑스가 지난 5년간 받아들인 난민을 80% 줄일 것을 요구했다.
스노든은 9일 인터넷과 전화기록을 감시하는 미국의 프로그램 암호인 프리즘(FRISM)을 외부에 흘린 주인공이라고 밝힌 미국 중앙정보국(CIA) 하위직원이다.
그는 또 사람들을 압제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의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스노든이 5월20일 홍콩으로 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이슬란드 당국은 스노든과 접촉한 적이 없으며 정치적 망명을 신청하려면 아이슬란드로 와야 한다고 해명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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