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의 애플 전문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온 부품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이폰5S가 다양한 색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다른 부품의 사진으로 미뤄볼 때 아이폰5S는 현재 아이폰5에 비해 현격한 구조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중국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5S의 내부 부품을 찍은 고해상도 사진 수 건이 해외 IT전문매체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 하단 스피커 브래킷, 상단 수화부 스피커 브래킷, 진동 모터 부품, 와이파이 플렉스케이블 리본, 심(SIM)카드 트레이 등의 이미지가 공개됐으며, 특히 심카드 장착용 트레이는 아이폰5에 쓰이는 것과 비교하면 더 얇고 색깔도 두 가지로 되어 있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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