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육군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남수 교장을 전역시키고, 장성 2명을 포함한 11명의 육사 장교를 징계절차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징계를 받는 장교는 장성 2명, 영관급 8명, 위관급 1명이다.
한편 육사는 여생도 생활관에 지문인식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육사 축제기간 중 교수와 전공학과 생도 37명이 교내에서 음주회식을 가졌다. 이후 남자 상급생도가 생활관에서 여자 하급생도를 성폭했으며 허용 범위를 넘어선 음주와 여생도 보호 대책 등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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