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美 대북제재 법안 추진은 자해행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적대시 정책 계속 추구하면 수치·파멸 당할 것"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북한이 미국 의회에서 최근 발의된 대북제재 법안들을 "미국의 자해행위"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7일 논평에서 "최근 미국 의회에서 우리에게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미국이 대북제재 강화를 통해 북한의 경제건설에 난관을 조성하려 한다면서 "이미 제재를 선전포고로 간주한다는 것을 선언한 바 있어 미국이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을 계속 추구할수록 차례 질 것은 수치와 파멸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공화당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북한 정부 제재 강화 증진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이란 제재법(Iran Sanctions Act)처럼 북한과 불법 거래하는 제3자나 제3국도 미국 법에 따른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이 처음 적용됐다.


오종탁 기자 ta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