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시 정책 계속 추구하면 수치·파멸 당할 것"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7일 논평에서 "최근 미국 의회에서 우리에게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공화당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북한 정부 제재 강화 증진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이란 제재법(Iran Sanctions Act)처럼 북한과 불법 거래하는 제3자나 제3국도 미국 법에 따른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이 처음 적용됐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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