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3월25일부터 2주간 시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30만239명(1304개교)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위험사용군과 주의사용군을 더한 스마트폰 과다사용 비율이 6.51%(1만7448명)로 인터넷 과다사용 비율 3.07%(9085명)의 2배 가까이 됐다.
15개 문항에 대해 1(전혀 그렇지 않다)~4(매우 그렇다)점의 4점 척도별로 응답해 총점이 45점 이상이면 위험사용군, 42~44점이면 주의사용군으로 분류된다.
과다사용은 지나치게 스마트폰(인터넷)에 몰두해 수면, 학업, 건강 등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인터넷 과다사용 학생 비율은 3.07%(9085명)로 지난해보다 0.25%p 줄었다. 위험사용군 0.87%(2589명), 주의사용군 2.20%(6496명)이었다.
시교육청은 인터넷 중단 전문 상담기관인 IWILL센터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이들 학생의 예방교육과 상담,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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