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펀드 시장조사업체 리퍼는 릫신흥시장 주식형 뮤추얼 펀드의 진화릮라는 보고서에서 이처럼 분석했다.
10년 사이 신흥시장 주식형 펀드 시장 규모는 280억달러에서 3901억달러(약 427조3545억원)로 급증했다. 채권형 펀드 시장 규모도 50억달러에서 953억달러로 확대됐다.
이런 성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글로벌 금융위기가 맞물리면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엘리자베스 콜리 최고경영자(CEO)는 "금리가 제로이거나 물가상승률을 밑도는 나라의 투자자들에 실질소득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콜리 CEO는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눈부시지만 일부 신흥시장 펀드에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신흥시장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09%에 불과하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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