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52분 현재 대한약품은 전일 대비 350원(1.73%)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두균 연구원은 "수액제 및 앰플제 시장의 성장과 기초수액제 가격인상, 자동화 창고 증설로 인해 꾸준한 실적 성장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실적 성장 추이가 말해주듯 올해도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대한약품은 퇴행설골관절염치료제(DH-004)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7% 넘게 급락했으나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지난 23일 DH-004의 안전성, 유효성 관련 심사 의뢰에 대해 지난해 보완지시를 받았으며 그 부분에 대한 자료 보완이 다소 늦어진다는 공시로 전일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하지만 DH-004는 대한약품의 핵심 비즈니스인 수액제 사업과 무관하며 현재 실적에 기여하는 바가 없어 전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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