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1.5조..11%↑
안전자산 선호..장내 채권결제대금 증가가 주 원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해 1·4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이 21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 리스크 및 증시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면서 장내 채권시장결제의 결제대금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1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8.0%,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1분기 중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 규모는 일평균 40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7.2% 늘었다. 거래대금은 전분기대비 2.2% 감소했지만 대금 차감율이 0.5%포인트 감소하면서 결제대금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5조6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2.4% 증가한 채권시장의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일평균 1조4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7.0% 늘었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7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의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지만 대금 차감율이 0.5%포인트 감소하면서 결제대금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8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 늘었으며, 증권결제대금 총액(21조5000억원)의 87.9%를 차지했다.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2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 증가했고,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도 일평균 6조7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7.9% 늘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현황을 살펴보면 국채가 일평균 6조8000억원(55.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통안채 2조6000억원(21.5%), 금융채 1조2000억원(9.9%), 특수채 1조원(7.8%), 회사채 3000억원(2.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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